[물]의 우리속담 열하나
[물]의 우리속담 열하나
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
: 모든 일에는 질서와 차례가 있는 법인데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빔을 말함
우물에 든 고기
: 빠져나올 수 없는 곤경에 처하여서 마지막 운명만을 기다리고 있는 처지를 뜻하는 말
우물 옆에서 목말라 죽는다
: 사람이 무슨 일에나 도무지 융통성이 없고 처신할 줄 모른다는 말
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
: 일을 너무 벌여 놓거나 하던 일을 자주 바꾸어 하면 아무런 성과가 없으니 어떠한 일이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
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
: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짐을 뜻하는 말
위로 진 물이 발등에 진다
: 머리 위에 떨어진 물이 발등에 떨어진다는 뜻으로, 좋지 못한 짓을 하는 사람은 그 조상도 그렇기 때문이라는 말
: 윗사람이 하는 일이 아랫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말
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
: 윗사람이 잘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하게 된다는 말.
육칠월 늦장마에 물 퍼내어 버리듯
: 끝이 없고 한이 없는 모양을 말함
이 샘물 안 먹는다고 똥 누고 가더니 그 물이 맑기도 전에 다시 와서 먹는다
: 두 번 다시 안 볼 것같이 하여도 나중에 다시 만나 사정하게 된다는 말
잉어 숭어가 오니 물고기라고 송사리도 온다
: 남이 한다고 하니까 분별없이 덩달아 나섬을 뜻하는 말
적은 물이 새어 큰 배 가라앉는다
: 작은 구멍으로 새어 들기 시작한 물로 큰 배가 가라앉는다는 말로, 자그마한 실수나 잘못으로 큰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말
접시 물에 빠져 죽지
: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 모르고 답답해하는 경우를 뜻하는 말
정수리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까지 흐른다
: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곧 그 영향이 아랫사람에게 미치게 됨을 뜻하는 말
출처 국립국어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