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좋은속담들

[지붕]의 우리 속담

[지붕]의 우리 속담

 

 

기와집 물려준 자손은 제사를 두 번 지내야 한다

-초가집 지붕 이기가 귀찮고 힘들다는 말

 

늦바람이 용마름을 벗긴다

-늦게 불기 시작한 바람이 초가집 지붕마루에 얹은 용마름을 벗겨 갈 만큼세다는 말로, 사람도 늙은 후에한번 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음을 비유

 

 

닭 쫓던 개 울타리 넘겨다보듯

닭 쫓던 개의 상

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듯

-개에게 쫓기던 닭이 지붕으로 올라가자 개가 쫓아 올라가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본다는 말로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됨을 비유

 

사람도 늦바람이 무섭다

-늦게 불기 시작한 바람이 초가집 지붕마루에 얹은 용마름을 벗겨 갈 만큼 세다는 말로, 사람도 늙은 후에 한번 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음을 비유

 

오뉴월 닭이 여북해서 지붕을 허비랴

오뉴월 닭이 오죽하여 지붕에 올라갈까

-낟알이 귀한 여름에 배곯은 닭이 모이를 찾으러 지붕을 허비러 올라간다는 말로 아쉬운 때에 행여나 하고 무엇을 구함을 비유

 

 

 

 

출처 국립국어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