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물] 관련 우리 속담들 열세번째
초가집 대교(待敎)가 없고 물 건너 대교가 없고 얽은 대교가 없다
-가난한 집에서 대교 벼슬이 나올 수 없고 물 건너 사는 세력 없는 집에서도 대교가 나올 수 없으며 낯이 얽어 못생긴 사람 가운데서도 대교가 나올수 없다는 뜻으로, 어떤 자격으로서 돈 많고 세력 있고 외모가 번듯해야 함을 요건으로 내세울 때 이르는 말. 옛날 규장각 대교 벼슬의 인선이 매우 까다로웠다 하여 나온 말이다.
초라니 대상 물리듯
-언제건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또 미루는 경우를 뜻하는 말
추녀 물은 항상 제자리에 떨어진다
-늘 정하여진 자리에 오게 됨을 말함
추우면 다가들고 더우면 물러선다
-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꾀함을 뜻하는 말
치마폭이 스물네 폭이다
-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하고 참견함을 비꼬는 말
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
-사당 겉치레만 하며 돌아다니다가 사당에 두는 신주를 개한테 물려 보냈다는 뜻으로, 겉치레만 지나치게 하다가 그만 중요한 것을 잃어버림을 뜻하는 말
침 뱉은 우물 다시 먹는다
:두 번 다시 안 볼 것같이 하여도 나중에 다시 만나 사정하게 됨을 뜻하는 말
칼을 물고 뒈질 녀석
-입에 칼이 꽂혀 죽을 놈이란 뜻으로, 못된 짓을 한 사람을 욕하는 말.
칼로 물 베기
-다투었다가도 시간이 조금 지나 곧 사이가 다시 좋아지는 경우를 뜻하는 말
칼 물고 놓고 뜀뛰기
-몹시 위태로운 일을 모험적으로 행하는 경우를 뜻하는 말
칼을 물고 토할 노릇이다
-기가 막히도록 분하고 억울하다는 말
큰 고기는 깊은 물속에 있다
-훌륭한 인물은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있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말
큰물에 큰 고기 논다
-활동 무대가 커야 통이 큰 사람도 모이고 클 수도 있음을 말함
팽기 다리에 물 들어서듯
-많은 사람이 열을 지어 늘어앉은 모양을 뜻함
평반에 물 담은 듯
-안정되고 고요한 상태를 뜻하는 말
출처 국립국어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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