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물] 관련 우리 속담들 열네번째
포도군사 은동곳 물어 뽑는다
-도둑이 포졸에게 잡혀가면서도 포졸의 상투에 꽂힌 은동곳을 뽑는다는 뜻으로, 도둑질하는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함을 뜻하는 말
-도둑질하는 솜씨가 매우 날램을 비유하는 말
포수 집 개는 호랑이가 물어 가야 말이 없다
- 자신이 저지른 일로 화를 당하여야 남에게 트집을 잡지 못한다는 말.
풍물을 갖추어도 춤이 짐작
- 남이 재촉하더라도 자기가 짐작하여 알아서 하라는 말.
피는 물보다 진하다
- 혈육의 정이 깊음을 이르는 말.
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
- 한번 뒤로 미루기 시작하면 자꾸 더 미루게 된다는 뜻으로, 무슨 일이나 뒤로 미루지 말라고 경계하여 이르는 말.
하지를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잔다
- 벼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하지 후에 논에 물을 잘 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논에 붙어살다시피 하여야함을 뜻하는 말
한강 물 다 먹어야 짜냐
- 무슨 일을 처음에 조금만 시험하여 보면 전체적인 것을 짐작하여 볼 수 있음을 이르는 말.
한강 물이 제 곬으로 흐른다
- 모든 일은 반드시 순리대로 된다는 뜻으로, 대개 죄지은 사람에게 벌이 돌아감을 이르는 말.
한강에 그물 놓기
- 이미 준비는 되었으니 기다리면 언젠가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.
- 막연한 일을 어느 세월에 기다리고 있겠냐는 말
한 갯물이 열 갯물 흐린다
- 한 사람의 나쁜 행동이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말.
한 마리 고기가 온 강물을 흐린다
- 한 사람의 나쁜 행동이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말.
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
- 일단 저지른 잘못은 회복하기 어렵다는 말.
한 잔 술에 눈물 나고 반 잔 술에 웃음 난다
-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 서로 대하는 태도나 방법에 따라 섭섭하여지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는 말
한 잔 술에 눈물 난다
- 사람의 감정은 사소한 일에 차별을 두는 데서도 섭섭한 생각이 생길 수 있다는 말.
행담 짜는 놈은 죽을 때도 버들잎을 물고 죽는다
- 버들가지로 행담을 짜는 사람은 죽을 때도 버들 껍질을 입으로 물어 벗기다가 죽는다는 뜻으로,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본색을 감추지 못한다는 말
허기진 강아지 물찌똥에 덤빈다
- 굶주린 사람은 음식을 가리지 아니한다는 말.
허물 모르는 게 내외
- 부부 사이에는 숨기는 것이 없어 피차 허물이 없다는 말.
허물이 커야 고름이 많다
- 물건이 커야 속에 든 것도 많다는 말.
출처 국립국어원
'좋은속담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물]의 우리속담 열하나 (0) | 2020.03.30 |
---|---|
[물] 관련 우리 속담들 열세번째 (0) | 2020.02.04 |
[물] 관련 우리속담 열둘 (0) | 2020.01.06 |
[물]의 우리속담 열하나 (0) | 2019.12.03 |
[물]의 우리속담 열 (0) | 2019.11.27 |